토플 시험 후기
1. 메이플넥스 시험장 후기
2. 소소한 시험 꿀팁
1. 메이플넥스 시험장 후기
위치 :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23 큰길타워빌딩 지하1층
지하철로 가면 약~간 역에서 멀지만.. 일단 역삼역 8번 출구에서 나와서 쭉~ 쭉 걸어가면 아가방 건물 나오고 또 지나서 쭉쭉 내려가면 스벅이 나오는데 그걸 또 지나쳐서 두번째 스타벅스 있는 건물 지하에 있다.
회전문 지나서 지하로 계단으로 내려가면 큰 보드와 함께 직원 분이 서 계신다.
도착시간 : 공식 메일에서는 시험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된다고 하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사람들이 막 한 시간 전에 가 있고 그런거 같아서
처음엔 나도 거의 한 시간? 한 시간 반 전에 도착했다. 근데 진짜 잘 생각해봐야 하는게..
일찍 도착 -> 등록 빠름 -> 시험 빨리 시작함 -> 시험 치는 내내 사람들이 계속 들어옴 -> 스피킹 제일 먼저 함 (부끄러운데..ㅎ)
내 경우 이게 약간의 변수처럼 작용해서 첫 시험은 잘 못봤다. 그래서 두번째 시험은 그냥 30분 전에만 도착했다.
대기실 :
나는 주말에 한 번 평일에 한 번 쳐봤는데 아무래도 평일은 응시자가 적어서 그런지 대기실이 B실 이였다. 주말에는 복도 같은 곳에 의자만 쭉 있고
사람들이 거기에 그냥 앉아서 대기한다.. 쉬는 시간에는 노트나 핸드폰 일절 못 보고 간식만 먹을 수 있다.
참고로 시험 치는 도중 화장실 갈 수 있는거 같은데 그러면 내 아까운 시험 시간이 줄어드니.. 꼭 시험 치기 전 그리고 쉬는 시간 10분에 볼 일 보고 치시길
화장실 : 나쁘지 않음! 그렇다고 최신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맘 편히 쓸 수 있는 정도
시험실 상태 : 내가 시험을 쳤을때만 해도 2월 말~ 3월 초여서 그런지 히터를 어마무시하게 틀어준다.. 겨울에 시험 치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꼭 가볍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으로 입고 가기.. 나는 첫 시험에 너무 두껍게 입고가서 시험내내 더워서 너무 힘들었다.
총 시험 시간 : 내가 모르는 사이에.. 방식이 바뀐건지 두 번 치는 내내 리딩을 4 passage를 풀어서 72분 동안 풀었다.. 이게.. 더미인거.. 맞죠..? 두번 연속으로 리딩에서 더미 걸리는게 흔한가..? 그래서 총 시험 시간은 약 3시간 조금 넘게..? 사람마다 시험 치는 시간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보통 저정도 걸리는 거 같다.
2. 소소한 시험 꿀팁
1. 옷은 입고 벗기 쉬운거 입기!!
2. 내 성격상 시험 30분 전에 도착해서 치는게 베스트 같다. 먼저 시작하면 남들이 내 목소리 듣는거 같아서 너무 떨린다 >w<
3. 리딩이랑 리스닝할때 귀마개 쓰는게 나을듯
4. 그리고 보통 지문이나 렉쳐 내용들이 일맥상통하는거 같다.. 무슨 말이냐면.. 시중에 나와 있는 엥간한 해커스 교재 다 풀어보니깐.. 리스닝 렉쳐에서 들었던 연극 관련 내용이 그대로 리딩에 나오고.. 이런식으로 어느정도 토플에서는 출제하는 렉처 내용이 다 일맥상통한다고 느꼈다.
끝으로.. 돈 최대한 안 쓰겠다고 독학했지만.. 토플은 정말 순수한 영어 실력을 테스트한다기 보다 약간 기계적으로 푸는 요령이 필요하고 그 날의 운이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시험이란걸 첫 시험 치고 깨달았다. 그래서 두번째 시험은 단기간으로 해커스에서 학원을 다녔는데 역시 자본맛이 그리 좋아.. 왜 학원을 가는지 처음 깨달았다. 정말 몇십년 동안 가르치셔서 그런가 요점만 딱딱 알려주셔서 단기간 내 취약점 보완하기 너무 좋았다. 그리고 해커스 교재에 실려있는 지문들이랑 렉쳐 그리고 라이팅 주제들.. 정말 잘 보고 가시길 추천!! 라이팅 교재에 있는 독립형 주제 나중에 보니깐 내 첫시험에 나왔던 주제랑 똑같았다